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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마음 - Russell Roberts, 김지황 book

저자는 경제학의 여러가지 소재들을 소설 안에 녹여서 재미있고 어렵지 않게 보여 준다. 석유의 고갈, 교사의보수, 인플레이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민간자선단체와 공공복지, 멕시코 공장이전 환경 문제까지 저자의 주장이 들어 있다. 

나는 저자의 의견에 처음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책을 덮을때는 여러부분 저자와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여러 경제적 생각들이 산재했다면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조금 정리가 되어서 나를 좀더 알 수 있게 되었다.   

창업국가(Start-Up Nation) - 댄세노르,사울 싱어 지음, 윤종록 옮김 book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이스라엘인 회사가 유럽 대륙 전체의 회사보다 더 많다. 


제1부 작은, 그러나 가능성의 나라 
1장 불굴의 인내 
2장 전쟁터의 기업가들 

제2부 혁신을 지피는 문화의 씨앗 
3장 개척이란 이름의 사람들 
4장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그리고 엘리트 군대 
5장 혼돈, 그 속의 질서 

제3부 새로운 제국 
6장 작동하기 시작하는 산업 
7장 이민, 도전의 화신들 
8장 디아스포라 - 훔친 비행기를 타고 
9장 워런 버핏의 테스트 
10장 경제는 과학이다 - 혁신은 요즈마 펀드를 타고 

제4부 끊임없이 주어지는 모티브의 나라 
11장 배신이 가져다 준 기회 
12장 미사일 탄두에서부터 온천수에 이르기까지 
13장 두바이 개발 프로젝트의 딜레마 
14장 경제기적의 뒤안길에 도사리는 위협 요인들 

맺으며 하이테크를 경작하는 21세기 농부들 

10년후미래(Outrageous Fortunes) - Daniel Altman, 고영태 옮김 book



빠르게 성장해온 한국이 이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 경제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미 앞서 우리와 같은 길을 갔던 일본의 현재 경제성장을 언급하면서 경제 체질을 바꾸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경제 성장의 한계를 지적한다. 하지만 경제의 기본 구조의 변화에도 문화는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결국 세대에 걸쳐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세계 경제의 역사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성장을 하다가 딥 팩터들에 의해서 성장의 한계가 올것이고 정치적 안정, 인적자원 부족, 천연자원의 부족의 장애물에 부딫힐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는 와중에 미국은 경쟁력이 있을 것이고 미들맨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한다. 새롭게 경제에 위험이 되는 금융시장, 지구온난화, 정치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책을 다 보고 난 후에 느끼는 것은, 역시 경제에 대해서 분석한 책의 퀄리티, 정당성, 신뢰도를 측정하기가 힘들다. 이제 이런 책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그래도 즐거웠다. <석유의 진실><화폐전쟁1><모던 지하드><불경한 삼위일체><나쁜사마리아 인들><불편한 진실><두바이 기적의 리더십>이 생각 났다. 이 책들을 읽지 않았더라면 난 이책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했던 것은 아프리카 여행,
유럽여행, 미국 언어연수, 싱가폴 여행, 홍콩 여행, 호주 여행, 중국 여행 등의 여러 여행을 하면서 숨쉬고 냄새밭고 맛본 경험이 책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말라위, 잠비아,짐바브웨를 얘기 할 때 난 눈이 더 커졌고 종종 언급되는 한국이라는 내 고국 도...

거시경제를 이해하는 것엔 어쩌면 여러 경제적인 숫자나 지표 보다는 그 나라를 가보고 느끼는 것이 어쩌면 더 폭넓은 이해가 아닌가 한다. 선응이랑 한 상반기 마지막 스터디가 아닐까 생각한다. 학기가 시작해도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아쉽다. 


 

코카콜라 게이트(Coca-Cola L'enguete interdite) - William Reymond, 이희정 옮김 book

제목은 웅장하고 궁금증을 유발한다. 목차도 궁금해서 못견디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글의 퀄리티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코카콜라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코카콜라에는 코카인이 들어 있었기 때문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첫 발명자인 약제사 펨버튼과 얽힌 이야기를 자세히 해준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각주를 봐도 1800년대 옛날 기삿거리나 자료를 방대히 조사한 흔적이 있다. 그 것을 바탕으로 코카콜라가 애틀란타 금주령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모방품들과 벌이는 경쟁, 그리고 펨버튼이 죽고 난후 코카콜라의 사업권에 얽힌 이야기들...

그러나 정작 듣고 싶었던 비교적 최근의 코카콜라 게이트! 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책장이 넘어갈 수록 뻔한 이야기가 나열 되었다. 특히 마지막 장인 "나치와 코카콜라"에 와서는 가장 크게 기대를 했지만 가장 별 볼일 없는 이야기 뿐이었다. 

좋았던 점은 펩시와의 "콜라 전쟁"을 설명하는 부분인데, 조금더 디테일 했다면 좋았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자료를 조사해 보니 펩시가 콜라를 이긴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 둘 회사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펩시도 절대 무시 할 수 없는 회사 이다. 연 매출이 1000억 불 이상! 이므로 삼성전자의 매출과 맞먹는다. 이익률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코카콜라 컴패니의 마케팅 효과때문인지, 철저한 관리 때문인지 최근 자료에는 전혀 콜라의 어두운 저자가 주장하는 자료를 볼 수 없었다. 그냥 쉽게 쉽게 읽으면 되는 책. 


나쁜 사마리아인들(Bad Samaritans) - 장하준, 이순희 옮김 book

산지 일년만에 다시 읽었다. 한 교수님의 <논리와 비판적 사고>라는 수업을 다 듣고 나서 따로 찾아가, 어떻게 하면 비판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때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고, 나도 진솔된 내 생각을 많이 했다. 그때 내 성향을 알고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이다. 결국 다각도의 시각을 섭취해보는 것이 기본이 되야 한다는 말씀에서 실천사항으로 주류경제학의 생각에서 벗어나 있는 장하준씨의 책을 읽어보라는 뜻으로 받아 드렸다. 
경제학원론을 배운 내게 이 책은 그게 아니라고 했다.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이런저런 예를 보여 주었다. 책은 쉽게 읽히도록 잘 써져 있지만 쉽게 읽히지 않았던 것은 저자의 책임이 아니고, 내 머리속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린 나 때문이었다. 반대의 논리를 이처럼 생각해보지 않았던가! 
앞으로 많은 다양한 시각의 관점을 섭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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