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7

혼자 영화를 봤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으로 이어지는 대통령들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영화다. 혼자 영화를 보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잘 모르겠다. 옆에 같이 웃고 있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거나 다른 사람의 애인이라는 것이. 옆에 누군가가 없기 때문에 영화에 따라 순간순간 누군가가 생각 난다는 것. 눈물이 흘러도 닦아도 눈치 볼 필요 없다는 것. 영화가 끝났을때 다음 스케줄을 위해서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있을 수 있을 때까지 있어도 된다는 점. 영화가 끝나고 나갈때 머리 속에 어떤 생각들이 정리가 된다. 아, 나도 혼자서 영화를 보는구나. 생각을 정리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어리던 내가...영화는 예술의 한 분야 맞다. 상업적인 것은 미술, 연극, 등등 다른 예술 분야에서도 있다. 단순히 이젠 영화를 싸구려 문화라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영화나름 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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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alist | 2009/10/27 21:38 | 내생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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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일우드 at 2009/10/27 21:50
흠흠..다들 평이 좋네요....
Commented by realist at 2009/10/29 14:16
뭐 볼만은 합니다. 이런류의 코메디를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가 우리나라엔 별로 없었으니까요. 그것도 코믹으로는 거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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