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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콰라가Nicaragua World



소속대륙

남아메리카

공식명칭

니카라과 공화국(Rep?blica de Nicaragua/Republic of Nicaragua)

인구

5,891,199명(2009.07 추정)

면적

129,494 km²

수도

마나구아

정체·의회형태

중앙집권공화제, 다당제, 단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대통령/대통령

공식 언어

스페인어

독립년월일

1821.09.15








화폐단위

코르도바(cordoba oro/C$)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의 군부대가 행군하다 이웃 코스타리카 국경을 넘어 영토를 침범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니카라과 군은 “구글맵에 따라 행군했다”는 변명을 내놓아,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당황하고 있다. AFP통신은 8일 구글이 ‘구글 스트리트뷰’ 프로그램의 사생활 침해 논란에 이어 지도 서비스의 신뢰성까지 의심받는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달 초 일군의 니카라과 군인들이 국경을 넘어 코스타리카로 행군해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훈련 중이던 니카라과 부대는 코스타리카 영토에 야전 숙영지를 차리고 니카라과 국기(國旗)를 꽂았다. 훈련 하고 밥 해먹고 하루밤을 보내고는 다시 행군해 자국으로 돌아갔다. 4일 코스타리카의 레네 카스트로(Castro) 외무장관이 성명을 내고 “니카라과가 최근 며칠간 국경 근처 산후안강 지역에 불법으로 군대를 파견해 점령하고 있다”고 밝혀 이 사실이 알려졌다. 라우라 친치야(Chinchilla)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니카라과군이 “코스타리카의 긍지를 훼손했다”며 미주기구(OAS)에 진상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대가 없는 코스타리카는 즉각 중무장한 경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다.

니카라과도 반박에 나섰다. 해당 군부대의 지휘관은 코스타리카 신문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구글맵에 나온대로 이동했을 뿐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구글맵에는 니카라과 군이 행군해 들어갔던 지역이 니카라과의 영토로 나타나 있었다. 정부 관계자도 “구글맵에 버그(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사태가 커지자 구글의 지리분석관 찰리 헤일(Hale)은 7일 “니카라과-코스타리카 국경선 약 2.7㎞의 표기가 잘못됐다”며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감정이 상한 두 나라 여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양국은 산후안강 일대의 비옥한 토지를 두고 19세기부터 국경분쟁을 벌여왔다. 1897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현 국경이 확정됐으나 니카라과 국민은 “이 참에 국제사회에 문제를 제기해 빼앗긴 땅을 회복하자”고 나서고 있다. 급기야 호세 인술사(Insulza) 미주기구 사무총장이 6일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평화적인 해법을 찾자”며 중재하고 있다.

분쟁의 불씨에 휘발유를 끼얹은 구글은 난처한 입장이다. 구글맵은 지난 2월에도 캄보디아의 성지 프레아비히어 사원을 태국 영토로 표기해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 당시 캄보디아 정부는 구글을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사건을 계기로 구글은 “분쟁지역 표기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으나 또 이런 일이 터진 것이다. 미국에서는 구글맵을 이용해 친구집으로 걸어가던 여성이 맵의 지시대로 고속도로에 들어갔다가 차에 치여 10만 달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2010.11.09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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